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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이야기

고대 그리스의 과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생애와 업적

by @JUDA 2024. 6. 9.

과학자 아리스토텔레스


◈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의 생애와 업적

과학자이자 철학자로써 과학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아리스토 텔레스의 생애와 업적을 알아보자.

1. 생애

과학자이자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기원전 384년~322년 사이에 활동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제자이자 알렉산더 대왕의 스승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연, 철학, 정치, 윤리, 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업적을 남긴 인물로, 마케도니아 왕의 궁정 의사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의학과 과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자랐으며, 17세에 에테네로 이주하면서 플라톤의 아카데미에 입학, 20여 년에 걸쳐 여러 분야의 학문을 연구하였다. 플라톤의 아카데미에서 그는 철학의 기초를 다지며 플라톤의 이데아론(형상이론)에 대해 깊이 공부하였지만 공부를 거듭할수록 품어지는 의문으로 이후 이데아론에 동의하지 않게 되었고, 자신만의 이론을 성립하게 된다. 플라톤이 사망한 후에는 소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하여 생물학과 자연사를 연구하기 시작하였고 이때에 연구성과가 그의 과학적 방법론의 기초를 다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후 기원전 343년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 2세는 아리스토 텔레스를 그의 아들 알렉산더의 스승으로 삼아 교육하도록 하였고, 이때의 경험이 그가 정치학에 입문하여 이론 성립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후 아리스토 텔레스는 아테네로 돌아와 리케이온이라는 학교를 설립하여 다양한 연구를 하고 강의를 시작하였는데 이때에 많은 제자들이 생겨 과학등의 학문을 발전시킬 수 있게 되었고, 대부분의 저서가 이때에 집필되었다고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제자였던 알렉산더 대왕이 사망한 후에 정치적인 이유로 인하여 에우보이아 섬으로 피신하였고 기원전 322년에 그곳에서 사망하였다. 그가 성립한 많은 이론들과 연구성과는 후에 중세 유럽과 이슬람에서 철학, 과학 연구요소로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그는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철학자이자 과학자로서 실험과 관찰을 중시하여 인간의 본질과 자연현상을 탐구하며 연구하여 현대의 과학이론에도 다양한 연구주제로서 활용되고 있다.

 

덕은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으며, 중용은 우리 행동의 기준이 된다
행복은 우리의 행동의 결과로 나타난다

-아리스토텔레스-

2. 업적

아리스토 텔레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학문적으로 중요한 업적을 이루었다. 특히 그의 철학적 사유는 서양 철학의 기초를 다지는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의 대표적인 업적과 연구로는 모든사물이 질료와 형상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하여 플라톤의 이데아론과 다른 개념으로 접근하였으며, 이것은 실제 세계의 사물들을 이해하게 되는데 초첨을 맞추게 되는 이론으로 형이상학이라고 한다. 이것은 제1철학이라고 불리는 이 학문을 통하여 존재에 대한 본질을 연구하였다.  또한, 두 개의 전제에서 결론을 도출하는 삼단논법을 통해 논리적인 추론을 이끌어내는 구조를 연구하였고 이는 현대 논리학의 주요한 토대가 되었다. 그리고 윤리학에서도 큰 업적을 남겼는데, 그는 인간의 행복과 덕에 중점을 두는 니코마노스 윤리학에서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이 행복에 있다는 것을 주장하였고, 단순한 쾌락이 아닌 진정한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보다 덕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극단을 피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중용의 덕을 강조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알렉산더의 스승으로 있는 동안 정치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를 하였는데 다양한 정치 체제를 연구하여 이상적인 국가 형태에 대하여 논의하고, 공동체에 속한 인간의 관계 속에서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기도 하였는데, 올바른 정치체제는 법과 정의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주장하였다. 그는 물리학, 생물학, 자연과학등에도 많은 연구 업적을 남겼는데 특히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생물의 분류 체계를 만들고, 동물의 생물학적 구조를 연구하여 근대 생물학의 기초가 되었고, 물리학 분야에서도 운동과 변화에 대하여 이론을 제시, 사물의 자연스러운 상태에 대한 인과관계를 설명하였다.

 

현명한 사람은 이유 없이 고통받지 않으며, 결코 괴로워하지 않는다
교육의 뿌리는 쓰지만, 그 열매는 달다.

-아리스토텔레스-